"한국에서는 남자는 물론 여자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어. 무신론자에게 맥주는 신자의 기도와 비슷해. 당신이 기쁘거나 슬플 때 기도를 하듯 말이야." '왜 술을 먹느냐'고 묻길래 답했더니, 그녀는 뾰로통해져 있었다. "술과 신을 같은 반열에 놓고 말해서 모욕당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몇 해 전 미국에서 무슬림 여성 몇 명과 여행할 일이 있었다. 미국에 연수 온 50대 여교수는 하루 5번 메카를 향해 기도를 했고, 목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피자에 맥주 마시는 걸 불편하게 여겼다. 종교가 삶의 방식을 결정할 때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