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행, 여러 요인이 지목됐다.그 중 하나는 '수비 안정'이었다. 지난해 롯데는 총 86개의 실책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의 안정, 불펜 강화, 상-하위 타선 폭발에 이은 득점권 타율 상승 등 호재가 이어졌지만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상대팀들의 도전을 떨쳐내긴 어려웠을 것이다. 가을야구의 추억이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현재, 롯데의 수비는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전반기에만 76개의 실책으로 10개 구단 중 1위다. 지난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61개의 실책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