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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박물관 유물, 맞바꿔 전시 추진"

오는 12월 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대고려(大高麗)' 특별전에 '왕건상(像)' 등 북한 문화재의 전시가 추진된다. 배기동(66·사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7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소장 청동 태조 왕건상과 개성 만월대 발굴 금속활자, 고려청자 등 문화재 17점을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통일부에 전달해 북한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대고려' 특별전은 국보·보물 48건을 포함한 국내외 고려 유물 300점이 출품되는 대형 전시다. 왕건상은 2006년 국립중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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