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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댄디 보수

얼마 전 유튜브에서 한 안보 전문가의 강연 동영상을 보았다. 보수 이론가로 알려진 그가 강연한 곳은 '서울대 트루스 포럼'이란 대학생 모임이었다. 강연을 듣는 학생 중에는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머리에 왁스를 발라 단정히 빗어 넘긴 이도 있었다. 대학가에서 "동성애 커밍아웃보다 '나는 보수'라는 커밍아웃이 더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마당이다. 그만큼 보수가 따돌림받는 분위기에서 대학생들이 이런 강연 모임을 기획했다는 게 신기했다. ▶어제 본지 2면에 보수의 가치를 앞세운 젊은이들이 정치 모임을 만들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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