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선웅 부경대 교수가 한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올린 게 일자리를 줄였다는 증거가 없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 기관들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최저임금의 파괴력을 온몸으로 체감한다는 소상공인들의 호소와는 정반대 얘기다.왜 이렇게 서민들의 체감과 다른 결과가 나올까. 수수께끼를 푸는 기막힌 실마리가 있다. 정부가 최저임금을 올려도, 시장이 무시한다는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두 손 드는 사장이 많다는 뜻이다.지난 2016년 최저임금위는 이듬해 최저임금을 7.3%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