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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의 사물극장] [56] 빅토르 위고의 '호밀 흑빵'

'수제(手製)' 물건은 투박한 솜씨와 균질하지 않은 재능의 산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수제품에 매혹될까? 미래학자 페이스 팝콘은 '수제품의 개성과 비교할 때 매끄럽고 빛나고 균일한 것은 이제 저렴함과 동일시된다. 우리는 인간의 손이 닿은 물건에 굶주려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 동일성과 표준화 시스템에서 대량으로 쏟아지는 '매끄럽고 빛나고 균일한' 물건은 희소성과 개성적인 아름다움의 결핍을 드러낸다.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농민들이 먹을 빵이 없다고 외치자 '그럼, 케이크를 먹지 그래'라고 했다가 분노를 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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