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기자는 댓글 조작 사건 주범 '드루킹' 김동원씨가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는 진술 하나를 취재하고 있었다. 대선 전인 2017년 3월, 김경수 현 경남지사가 정치 관련 입장문을 인터넷에 올리기 전에 드루킹에게 보여주고 감수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드루킹은) 수많은 지지자 중 하나"라던 김 지사 말과 달리 두 사람이 친밀했음을 보여주는 주장이었다.이를 확인하려고 김 지사 측에 연락했지만 어떤 답도 듣지 못했다. 김 지사는 이튿날 본지 보도가 나가자 허위 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자를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