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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느긋하게 구경 못한다

앞으로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 명소인 트레비 분수〈사진〉를 찾는 관광객들은 분수 근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쉴 수 없을지 모른다.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 분수가 훼손되거나 물이 오염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로마시(市)는 관광객들이 분수 부근에 머물지 않고 일방통행식으로 지나가면서 구경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분수 근처에 경찰을 배치한 뒤 관광객들을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도록 통제하겠다는 것이다.1762년에 만들어진 트레비 분수에는 하루 3만명 정도의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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