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기무사 '계엄 문건'에 대해 특별 수사를 지시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수사의 핵심은 작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기각될 경우를 대비해 당시 군(軍)과 기무사가 '친위 쿠데타'나 '내란 음모'를 모의했느냐를 밝히는 일이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에 이어 군·검 합동수사단이 한 달째 수사 중이지만 아직 혐의를 입증할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합동수사단은 지난 3일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계엄 문건에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거론됐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