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후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아시안게임이 개막한다. 779명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고 다른 아시아 국가 선수들과 경쟁을 벌인다. 날 때부터 한국인이었던 선수들도 있지만 스스로 '한국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고서 태극 무늬를 얻어낸 선수들도 있다. 잘 쓰는 말도, 출신 국적도 다르지만 이들 역시 한국을 위해 뛰는 '국가대표'다.◇"한국은 조국…보답하고 싶어요"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농구 대표팀엔 센터 라건아(29·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있다.그의 출생지는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햄프턴의 작은 동네다. 가난한 흑인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