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한 달 살기 열풍이 불며 생겨난 인터넷 커뮤니티만 400개가 넘는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한 달 살기 여행지는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다. 한 달 동안 머물기에 비용 부담이 크지 않고,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족들이 동남아로 몰리면서 장기 숙박객을 위한 시설이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김주연(35)씨는 지난 5~7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남편, 다섯 살 난 아들과 함께 한 달 살기를 했다. 김씨는 "치앙마이는 한국만큼 와이파이가 잘 터져 어디서든 일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영어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