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히잡을 두른 20대 여성부터 10대 소년, 60대 중년 남성까지 5g짜리 셔틀콕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대~한민국'과 같은 리듬의 '인~도네시아' 응원 구호가 쉴 새 없이 체육관을 채웠다. 20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이 열린 GBK 이스토라 체육관.월요일 오전임에도 경기장 북쪽 관중석엔 인도네시아 응원단 400여 명이 자리 잡았다. 이들은 자국 선수가 셔틀콕을 받아낼 때마다 '에야'라고 한목소리를 냈고, 한국 선수가 공격하면 '우' 하고 야유했다. 한국 선수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