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있었다. 우리 민족의 지난(至難) 했던 역사를 상징하는 외로운 작은 섬. 비록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는 지워졌지만, 관중석에서 펄럭이는 한반도기 안에는 똑똑하게 외치고 있다. '나, 여기 있노라'고.21일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코리아'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치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농구장 관중석에선 이날도 변함없이 "코리아 파이팅"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북과 꽹과리를 든 남북단일팀 응원단은 '아리랑'을 부르며 신명나는 응원으로 코트의 선수들에게 기운을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