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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고 돼지 치던 아이들의 '고시엔 반란'

21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甲子園)구장. 제100회 고시엔(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오사카의 야구 명문 토인(桐蔭)고교가 아키타현의 가나아시(金足)농업고교를 13대2로 제압하고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관중 4만8000여명과 TV 중계진, 선수단의 시선은 눈물범벅이 된 가나아시농고의 1번 선수에게 향했다. 3학년 투수 요시다 고세이(18). 지역 예선 5경기와 본선 첫 경기부터 준결승까지 총 10경기에서 공 1395개로 모두 완투승을 거둬 팀을 결승전까지 이끌고 온 일등공신이다.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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