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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爆破 쇼

〈제7보〉(93~104)=전년도 우승자가 이듬해엔 초반 탈락을 면치 못하는 LG배 징크스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부담감 탓에 몸과 사고가 경직되는 내부적 요인, 경쟁자들의 집중적인 견제 등 외부 요인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큰 원인은 평준화된 출전자 수준에서 찾는 게 맞는지 모른다. 23년간 단 한 명의 연속 우승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세계 1인자 자리를 놓고 겨루는 팽팽한 실력의 고수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백이 △로 올라선 장면. 98에 이르러선 상하의 백 대마가 모두 깔끔하게 안정했다. 우변을 흑이 장악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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