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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훈의 세계 문명 기행] [11] 다 가졌지만 외로웠다

"어떻게 그런 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그분이 황제가 아니라면 얼마나 좋을까요!"어머니로부터 황제이자 이종사촌인 프란츠 요제프(Franz Joseph·1830~1916)와 결혼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시씨(Sissi)는 진정으로 기뻐했다. 너무나 잘생기고 친절한 청년 아닌가? 다만 본능적으로 그녀는 두려웠다. 그가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제라는 사실이. 그러나 왕관의 무게를 느끼기에는 너무 어렸다. 시씨는 막 열여섯 살이 된 소녀에 불과했다. 원래 황제의 배필로 내정된 사람은 친언니 헬레네였다.황제와 헬레네는 18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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