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56·사진) 원장이 지난 20일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특정 감사 실시를 앞두고 돌연 사임한 것이다. 진흥원은 경기 부천시 산하지만 국내 유일 만화 전문 기관의 상징성을 지닌 단체다. 2009년 설립 후 처음 지난해 원장 민간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4차 재공모까지 치렀고, 결국 안 원장을 임명했으나 9개월 만에 다시 공석이 됐다.부천시청 감사관실 측은 "직원 제보가 잇따라 갈등이 심각하다 판단해 조사에 나섰다"고 했다. 내부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안 원장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