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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향연] 폭염이 모두에게 평등해지는 순간이 진짜 재앙

올여름 폭염은 가히 살인적이었다. 8월 15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48명이었는데 이는 연평균 폭염 사망자 수의 4.5배였다고 한다. 온열 질환자 수는 4300명이 넘었다. 실외는 숨 막히는 사우나 지옥이었고 태양빛과 열기는 인간과 동식물의 생명을 공격하고 위협했다. 방어용 무기라 할 수 있는 선풍기나 에어컨에만 의지하고 견딜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절기는 속일 수 없는지, 폭염이 살짝 꼬리를 내리는 것 같다. 오늘은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다.부자나 가난한 자에게나 공기나 햇빛은 늘 평등했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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