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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매케인은 진정한 '自由'의 수호자였다

내가 존 매케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을 처음 만난 것은, 2013년 8월 방한 중인 그가 민주당의 화이트하우스 상원의원과 함께 아산정책연구원을 찾았을 때였다.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매케인은 해외순방 때 늘 민주당 의원과 함께 다녔다. 외교·안보에 여야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그의 원칙 때문이었다.차를 마시며 환담하던 중 매케인 의원은 자신이 월맹의 포로로 5년 넘게 잡혀 있으면서 가혹한 고문을 받았음에도 미국과 월남 간의 국교 정상화를 관철한 일화를 전하며 한·일(韓日) 간에도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을 촉구했다. 북한이 핵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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