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패해 은메달을 건 오진혁(37)은 경기 후 인터뷰 도중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양궁 대표팀 맏형인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세계 양궁 평준화요? 사실 예전부터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금메달이) 쉽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은데… 이젠 만만한 상대가 없어요."'강한 바람이 경기를 치르는 데 변수였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이유일 수 있지만 핑계가 될 순 없다. 상대가 잘했고, 우리가 부족했다"고 했다.양궁은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