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은 정부의 일방적 최저임금 인상에 항의하는 소상공인들로 가득 차 있었다.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가 주최한 '최저임금제도 개선 촉구 국민대회'였다. 이날 폭우로 광장 바닥에 빗물이 흥건하게 고였는데도 주최 측 추산 3만명(경찰 추산 1만5000명)에 이르는 소상공인들이 모였다. 주최 측은 "폭우가 예고된 만큼 참석 인원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을 태운 버스 500여대가 왔다.집회 중간 소상공인들은 무대에 올라 자기 일상을 연극으로 표현했다. 줄거리는 이랬다. 16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