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학에 있으면서 책을 내는 대표적인 두 저자는 장하준과 박노자다. 한국 진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의 저자들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인인 장하준은 영어로 글을 쓰고 우리는 번역된 책을 본다. 엄밀하게는 우리 보라고 쓴 책은 아니다. 러시아 출신인 박노자는 2001년에 귀화한 한국인이다. 우리는 그 외국인 '노동자'를 포용하지 못했고, 고생하던 그는 결국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그는 우리말로 책을 쓴다. 꼭 짚어 우리 보라고 쓰는 것이다. 한국의 '메인 스트림' 혹은 주류 중의 주류가 보면 장하준이나 박노자나 다 '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