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주일간 뉴욕 유엔 총회 출장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문재인 대통령 귀국 후에도 사흘 더 뉴욕에 머물며 중국·일본·이란 등 10여 국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하지만 본인이 가장 기대했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번에도 만나지 못했다. 강 장관은 앞서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리용호와 마주친 자리에서 뉴욕 회담을 제안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강 장관 귀국 직전까지 "(회담을)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했지만 끝내 불발된 것이다.뉴욕에서 리용호의 행보를 보면 회담을 거부한 이유가 보인다. 그는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