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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동빈 묵시적 청탁 인정 "뇌물 강요 피해자이자 공여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묵시적 청탁' 인정 여부였다. 이것이 인정되느냐에 따라 신 회장의 뇌물 혐의 유·무죄가 갈리기 때문이다.롯데월드타워 면세점은 2015년 11월 정부 심사에서 떨어져 면세점 특허를 잃었다. 이후 신 회장은 2016년 3월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獨對) 등에서 면세점 특허를 다시 취득하게 해달라고 청탁하고 그 대가로 같은 해 최순실씨가 지배하는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박영수 특검팀은 신 회장에게 제3자 뇌물죄를 적용했다.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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