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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공무원만 행복한 나라

공직사회의 비효율과 무사안일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필자 역시 대학 안팎과 국내외를 불문하고 종종 속 터지는 일을 겪곤 한다. 개강 즈음 강사료가 사람마다 다른 황당한 차별 문제를 접했지만 "규정이 그렇다"는 본부 관계자의 말에 물러서야 했다. 불요불급한 조사에 연간 50억원 이상을 쓰는 미디어 정책 관련 위원회를 개혁하려다 거꾸로 위원직에서 밀려났다. 올여름엔 민원 업무 사전(事前) 안내를 받고 어렵게 찾아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한국 총영사관에서 서류 미비를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하지만 지난달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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