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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3명 뽑은 보스니아의 속사정은?

7일(현지 시각) 치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 선거에서 밀로라드 도디크, 세피크 자페로비치, 젤코 콤시치 등 3명이 대통령 위원에 선출됐다. 국가원수로 3명이 동시에 뽑힌 것이다. 이들 세 사람은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한 사람씩 8개월씩 돌아가며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는 '순번제 대통령' 제도가 실시되고 있는 건 이 나라의 복잡한 역사 때문이다. 세 사람은 각각 이 나라의 3대 민족(세르비아계·보스니아계·크로아티아계)을 대표해 당선됐다.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옛 사회주의 국가 유고슬라비아의 일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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