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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 선동열과 벵골 고양이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 전임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한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 국회의원들은 '한국 야구 전설'을 세워놓고 헛방망이 질문을 해댔다. 같은 날 정무위원회 국감장엔 벵골 고양이가 철창에 갇혀 동물 증인으로 나왔고, 맷돌과 액체 장난감도 등장했다.1년에 한 번 열리는 '국감 쇼'에서 어떻게든 카메라 세례를 받아보려는 의원들의 몸부림이다. 그나마 고양이나 맷돌은 사람 말을 못 알아들으니 선 감독보다 처지가 나았을지 모른다.'국보(國寶) 투수' 선동열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특정 구단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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