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에 미국 하버드대학 29대 총장이 취임했다. MIT에서 24년간 교수·학장으로, 터프츠대학에서 10년간 총장을 지낸 로런스 배카우 박사다. 동유럽 벨라루스 망명자 출신 아버지와 아우슈비츠 수용소 생존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가족사가 취임 초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그는 학과의 경계를 넘어선 통합 연구에서 성과를 낸 대학 개혁가로 이름이 높다. 지난 5월 하버드대학 교내 소식지(The Harvard Gazette)가 그를 찾았다. "취임 첫해 무엇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느냐". 배카우 총장은 "대학 총장은 단거리 선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