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4일 '특단의 대책'이라며 내놓은 A4용지 16장짜리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맨 뒤 페이지에 실린 공공부문 맞춤형 일자리(5만9000개) 계획안(案)이었다. 산(山)과 전통시장 화재 감시원 1500명, 불 켜진 강의실을 찾아 소등 업무를 하는 '국립대 에너지 절약 도우미' 1000명, 산업재해보험 가입 확대 홍보요원 600명,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을 없애주는 '제로(0)페이' 홍보원 960명 등이었다.주로 하위직 공무원들이 도맡아 하는 많은 업무 가운데 전문성이 필요 없는 일거리를 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