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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수능 감독요?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김 선생, 수능 감독 좀 해줘요."(교감)"요통이 있습니다."(김 선생)"정 선생 이름은 왜 빠져 있나요?"(교감)"천식 때문에요. 자꾸 기침 나오면 시험에 방해가 되잖아요."(정 선생)이달 초 경기도 한 고등학교 교무실. 교감이 교사들과 줄다리기를 벌였다. 11월 15일 치르는 수능 시험을 앞두고 최근 전국 중·고교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교감은 교육청 공문으로 요청받은 감독관 머릿수를 채우려 한다. 교사들은 수능 감독을 맡고 싶어 하지 않는다. 긴장한 채 서서 새벽부터 10시간 넘게 버텨야 하고 문제라도 생기면 큰 책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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