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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신민준만 홀로 살아남았네

19세 막내만 남기고 선배 형들은 모두 대진표에서 사라졌다. 12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서 벌어진 제23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준준결승(8강전)서 한국은 신민준 9단이 중국 펑리야오(彭立堯·26) 6단을 250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 한국 기사 중 유일하게 4강 고지를 밟았다.신민준 회심의 명국이었다.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출발한 이 바둑에서 신민준은 좌하귀와 우상귀 두 곳의 패싸움을 모두 이기며 승리를 굳혔다. 한국 랭킹 6위 신민준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탄샤오·자오천위·펑리야오 등 중국 강자들을 연파하면서 생애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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