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가 현역 국회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는 안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김무성·최경환 의원 등 비박과 친박계 인사들이 고루 섞여 있었다. 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됐지만, 언론이 예상한 것과 같은 큰 후폭풍은 없었다.물론 반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조강특위 발표 당일에는 일부 중진들이 불만을 표출하며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몇몇 의원들이 당의 결정에 수긍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들의 목소리는 잠잠해졌다.자유한국당 내에서는 친박 핵심으로 꼽히던 윤상현 의원이 선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