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상당수가 존폐 위기를 맞게 될 것 같다. 교육 당국이 자사고 재(再)지정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담당할 10개 시도교육청은 평가 지표를 대폭 바꾸거나 재지정 커트라인(기준점)을 기존보다 10~20점 높아진 70~80점으로 올렸다. 기존에는 60점만 받아도 통과할 수 있었다. 자사고들은 "새 평가 기준을 통과하는 자사고는 거의 없을 것이다. 오는 6~7월 평가가 끝나면 상당수의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자사고는 5년마다 재지정을 위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