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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58] 철부지 어린이처럼 그린 유목민

어린아이들은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 보기 좋은 것과 일그러진 것을 일일이 구분하지 않는다. 가리는 게 덜하니 행동거지가 자유롭고, 그만큼 신나는 일도 많다. 물론 어린 시절의 이런 유희는 어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저지를 당하며, 시간이 흘러 사회의 규율을 깨치고 나면 사라져 버린다. 프랑스의 미술가 장 뒤뷔페(Jean Dubuffet· 1901~1985)는 1940년대 중반 마흔이 넘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하면서 이처럼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눈으로 되돌아가고자 했다.뒤뷔페는 사막을 떠도는 유목민을 그리면서 마치 아이가 흙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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