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루스 케이로스(66·포르투갈·사진) 감독은 8년 가까이 이란을 이끌며 팀을 아시아 최강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채 찬사 대신 비난을 받으며 자진 사임했다.이란은 29일 끝난 UAE 아시안컵 4강전(알아인)에서 일본에 0대3으로 완패했다. FIFA 랭킹 29위인 이란이 일본(50위)에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란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이란이 자멸한 경기였다. 이란은 체격과 힘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으나 일본 수비를 뚫지 못해 전반전 득점에 실패했다. 조급한 마음으로 공격 수위를 올리던 후반 11분 어이없는 실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