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정전 협정 직후인 1953년 8월 유엔군사령부는 북한군·중국군에 포로가 되거나 전투 도중 실종된 국군이 8만2318명이라고 발표했다. 1954년까지 진행된 포로 교환에서 한국에 돌아온 국군 포로는 8343명이었다. 북한은 "나머지는 모두 북에 전향했고, 따라서 국군 포로는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1994년 조창호 소위가 탈북한 이후 총 80명의 국군 포로가 한국으로 탈출했다. 상당수는 "전향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북한 인권 단체인 '물망초'에 따르면 80명 중 27명이 생존해 있다.물망초는 이 가운데 18명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