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 앞으로 다가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미 의회에선 연일 회의론이 나온다. 전문가 그룹도 비관론 일색이다. 늘 대화를 지지하는 쪽이었던 북핵 협상 경험자들도 이번만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분위기다. 미·북 제네바 합의를 이끌었던 로버트 갈루치 전 북핵 특사는 "싱가포르 회담 이후 비핵화가 진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북핵 6자 회담 미국 측 수석 대표였던 크리스토퍼 힐은 김정일에 대해 너무 긍정적이라며 '김정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 그런 그조차 "북한은 비핵화에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