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오광수가 1999년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임명되자 호남 예술인 106명이 반대 성명을 냈다.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인 그가 국현 관장까지 겸임하면 비엔날레 성공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특정인 내정설'도 불거졌다. 그러나 그는 "어떤 이념이나 경향도 벗어나겠다"고 했다. 훗날 사석에서 만나자 "(다른 걸 떠나서) 러시아의 인상파 소장품들이 국제시장에 쏟아져 나왔을 때 사두지 못한 게 아쉽다"고 했다. ▶정통부 '장관'을 지낸 배순훈이 2008년 '실장'급인 국현 관장에 응모하자 큰 화제가 됐다. 아내가 서양화가이고,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