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중재자로 보지도 않고, 공식 대화도 안하는 북한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지 이틀째인 17일에도 남북 간 공식 연락 채널인 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지난달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3주 동안 이 채널이 한 번도 가동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로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 (남북 간)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지난달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미·북과 실무 접촉 등을 통해 양측의 입장 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