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 필립 K 딕이 1968년 발표한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electric sheep)의 꿈을 꾸는가?'는 과학소설의 고전(古典)이다. 나중에 할리우드에서 '블레이드 러너'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됐다. 소설 주인공은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미래 지구에서 탈주한 안드로이드를 잡는 현상금 사냥꾼이다. 안드로이드는 폐기 명령을 피해 도망친 생체 로봇 노예로 겉모습은 물론 생각까지 사람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다. 과연 인간과 로봇을 구분하는 본질적인 가치는 무엇일까.소설에서 핵전쟁의 생존자들은 살아 있는 동물을 키우는 것을 인간적인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