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차분하게 말했다. 하지만, 말 속에는 자신감이 내포돼 있었다. 유 감독은 21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4강 상대가 KCC와 오리온의 승자다. 두 팀 다 어려운 부분이 있고, 쉬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 그는 "두 팀 중 버거운 팀은 오리온이다. 추일승 감독 더 늙기 전에 결승 한번 가라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농담을 던진 뒤 "5, 6라운드에 이미 두 팀에 대한 어려운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실제 모비스는 포스트 위주의 공격에서 2대2 위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