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1일 고강도 대북 제재가 유지되는 현 상황을 "공화국의 역사에서 가장 엄혹한 시련"으로 규정했다. 전방위 대북 제재 해제의 호기(好機)로 기대했던 하노이 회담의 결렬로 경제난의 장기화가 불가피해지자 이를 주민들에게 '고백'하며 인내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그러면서도 핵개발 의지를 언급하며 전면적 핵 포기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외교가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임박설이 나오고 있다.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전진은 줄기차고 억세다'라는 정론에서 "전후 잿더미도 헤치고 고난의 행군도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