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전문의 우상현(58·W병원 원장) 박사는 엄지발가락을 손에 옮겨 엄지 손을 만드는 의사다. 절단 사고로 엄지손가락이 날아간 환자에게 엄지를 선물하는 '조물주'다. 지금까지 그런 족지(足指) 전이술을 500여건 이뤄냈다. 세계 최다 건수로, 말 그대로 손 수술 분야 '엄지 척!'이다. 그는 엄지가 두 개로 나뉘거나 형태가 찌그러진 선천성 엄지 기형 수술도 1500여건 했다. 이것도 세계 최다다.우 원장은 최근 세계적인 과학·의학 분야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의 제안으로 손 수술 교과서를 펴냈다. 의사들은 스프링거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