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박병호 천하'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가 무서운 기세로 KBO리그를 습격하고 있다. 타율과 홈런, 득점, 장타율, 출루율 까지 타격 8개부문 중 5개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박병호는 11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은 0-1로 끌려가다 박병호의 동점홈런을 시작으로 6대2 역전승을 만들어냈다.올시즌 초반 장정석 키움 감독은 '강한 2번'을 강조하며 박병호의 타순을 일시 조정했다. 4월초까지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우여곡절끝에 4번 자리에 복귀한 뒤로는 매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