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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50] 김영철의 석고대죄

하노이에서 평양으로 돌아가는 60시간 기차 여행 내내 김영철은 굶으면서 김정은의 객실 앞 통로에서 석고대죄를 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흉악한 원수지만 김영철에게 미·북 회담 결렬의 책임이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외교술이야 변변치 못했을 수 있지만 자신을 위해서라도 얼마나 필사적으로 회담을 성공시키려고 노력했겠는가. 그러나 트럼프의 짝사랑을 믿었다가 보기 좋게 차인 김정은의 분을 누그러뜨릴 방법이 그것 말고 있었겠는가? 회담장을 떠나는 김정은의 보라색 얼굴을 보면 귀국 길에 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을 도륙할 것같이 보였다. 복도에 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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