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인 사람이 미세 먼지에 노출되면 고혈압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 연구진은 복부비만 수준에 따른 대기오염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 증가했을 때 복부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은 고혈압 발병 위험이 약 1.7배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에 축적된 지방세포가 미세 먼지와 결합해 더 많은 염증을 유발하고 고혈압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복부 내장비만은 중년 건강의 적신호다. 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