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강 콤비'로 불렸던 프랑크 리베리(36·프랑스)와 아리언 로번(35·네덜란드)은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정규 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뜨겁게 포옹한 채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이 경기는 리베리와 로번이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지난 10년간 뮌헨 소속으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분데스리가 중흥을 이끌었던 '로베리(로번+리베리) 콤비'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난다.경기 전 "절대 울지 않겠다"고 했던 리베리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리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