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모병 대란'
지난 14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의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살바토레 파리나 합참의장은 "올해 신병 80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엄격한 병영 생활을 못 하겠다며 신병 선발 절차 도중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청년 실업률이 35%에 달하는 이탈리아에서 모병 정원을 못 채우는 이유는 '밤보치오니(큰 아기라는 뜻)'로 불리는 젊은이들이 힘든 일을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지적했다. 부모에게 의존적인 밀레니얼 세대들이 엄격한 군 생활을 피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