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대종의 ‘문화소통’한글맞춤법은 ‘국어기본법’의 어문규범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규범이다. 바름을 강조하여 ‘국어정서법’이라고도 하는데, 국민들의 어문생활을 바르게 인도하는 중요한 길잡이다. 그런데 첫 단추 격인 ‘한글맞춤법’의 ‘맞춤’이란 표기부터 매우 어렵고도 큰 문제가 있다.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학회가 1933년 10월 29일 ‘한글마춤법 통일안’이란 이름으로 처음 발표할 때는 ‘맞춤’이 아니라 ‘마춤’이었다. ‘마’ 밑에 ‘ㅈ’이 없었다. 나아가 <사진>에서처럼 1937년 ‘한글 마춤법 통일안 고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