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의 훌륭한 도구로 기대했지만, 가짜 뉴스의 온상 역할을 하면서 정치적 양극단화를 조장하는 매개체가 됐다." "인터넷상의 활발한 정치 활동이 기존 정치 외면으로 이어지면서 민주주의의 위기가 올 수 있다."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사용이 늘어난 소셜미디어는 우리 사회에서 민주적 소통의 '공론장' 역할을 하고 있을까. 지난 16일 열린 조선일보 100년 포럼에선 '소셜미디어와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끼리끼리' 통하는 정보에만 집중적으로 노출되면서 진보든 보수든...